펀드란?: 초보자를 위한 기초 알아보기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다 보면 끝이 없는 느낌입니다.

저축과 계좌, 주식과 채권 그리고 펀드에 대한 정보들이 끝없이 나오죠.

바로 앞에서는 주식과 채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면 펀드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펀드의 개념과 종류, 수수료와 보수, 장단점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펀드란?: 초보자를 위한 기초 알아보기

1. 펀드의 개념

펀드(fund)는 대표적인 간접투자 상품입니다.

‘간접투자’는 주식과 채권 등의 상품 중에 어떤 것을 골라서

담고, 사고, 팔지를 누군가가 대신해 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누군가를 ‘펀드매니저’라고 하고

펀드는 펀드매니저들이 굴리는 일종의 ‘돈뭉치’입니다.

 

투자자는 펀드매니저의 얼굴을 마주 볼 필요 없이

그 돈뭉치에 돈을 넣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채권이나 주식을 사거나 팔고 운용합니다.

 

펀드매니저가 일하고 있는 회사는 자산운용사이고

다양한 전략으로 펀드를 만듭니다.

그래서 모든 펀드에는 펀드매니저의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2. 펀드의 종류

펀드의 종류는 아래 7가지 등이 있습니다.

 

1) 주식형 펀드: 주식에 60% 이상 투자

2) 채권형 펀드: 채권에 60% 이상 투자

3) 혼합형 펀드(채권혼합형/주식혼합형): 주식과 채권에 투자

4) 초단기 펀드(MMF): 채권 및 단기금융상품 투자

5) 파생상품 펀드: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에 10% 이상 투자

6) 한국에 투자: 국내 펀드

7) 해외에 투자: 해외펀드

 

3. 펀드의 이름에서 정보 찾기

펀드는 이름에 대부분의 정보가 있습니다.

아래의 예시를 참고해 봅시다.

펀드 이름과 정보

예시처럼 펀드의 이름으로 자산운용사와 투자전략, 투자자산과 대상 그리고 클래스 등을 알 수 있습니다.

 

4. 수수료 & 보수

자산운용사는 펀드매니저가 있는 곳이고

판매하는 곳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의 금융기관입니다.

판매사는 판매한 대가로 판매 보수를 받고

자산운용사는 펀드를 운용하고 운용 보수를 받습니다.

그럼 우리는 어디서 샀느냐에 따라 판매보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펀드를 매수함으로써 지출하는 비용은 보통 두 가지로 구성됩니다.

바로 수수료(Commission)와 보수(Fee)입니다.

펀드를 살 때는 선취 수수료를 일회성으로 떼고 가지고 있는 동안

보수를 지속해서 지출합니다.

그리고 매도할 땐 환매수수료라는 걸 냅니다.

 

[주요 클래스 구분]

- Class A: 최초 매수 시 선취수수료를 내고

가지고 있는 동안 해마다 총보수를 수익률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서 지출.

연간보수를 낮춘 클래스. 환매수수료는 없음.

 

- Class C: 선취수수료와 환매수수료가 없는 대신 연간 보수가 높은 클래스.

 

- Class P: P는 Pension을 뜻함.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라 설정된 클래스.

 

- Class E: 온라인 전용 펀드 클래스, 수수료와 보수가 낮음. (주로 Ae, Ce로 표시)

 

5. 펀드의 장점

1) 전문가가 대신 운용

펀드는 대표적인 간접투자 상품입니다.

간접투자는 운용상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전문가가 대신해 주고

일정 비율의 보수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특정 날짜에 자동이체를 걸어두고 펀드를 매수하는 것까지 자동화 해놓고

오랜 시간 투자가 가능하여 장기 투자에 유리합니다.

 

2) 분산투자로 인한 리스크 감소

펀드는 기본적으로 분산투자가 되어있기 때문에

우리가 따로 공부해서 분산투자 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펀드는 10,000원으로 조금만 산다고 하더라도 분산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수익률의 리스크가 줄어듭니다.

 

3) 적립식으로 하기 좋음

매달 얼마씩 얼마의 기간에 정기적으로 부어서 목돈을 만들기 좋습니다.

적립식으로 사면 코스트 에버리지 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 적립식 투자를 하면 리스크 관리가 됩니다.

 

4) 초보가 하기 쉬움

초보가 주식을 개별 매수하는 건 어렵습니다.

하지만 펀드는 펀드가 추구하는 전략을 보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경험이 없어도 판단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후속적인 건 운용사에서 하기 때문에 초보가 접근하기 쉽습니다.

 

 

6. 펀드의 단점

1) 비용이 더 듦

펀드는 전문가에게 맡긴다는 그 특성상 비용이 더 나갑니다.

 

2) 종류가 많아 고르기 어려움

수많은 주식과 채권들만큼 조합의 개수가 많아 고르기 어렵습니다.

 

3) 펀드는 매니저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전에 만들어진 기존 펀드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트렌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관심을 못 받는 펀드라고 생각이 든다면 바꿀 필요성이 있습니다.

 

4) 손실이 나면 회복이 잘 안됌

펀드는 시장의 큰 충격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경우,

회복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간접투자라서 직접 운용이 불가하고

분산투자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특정 종목을 더 담을 수도 없어

큰 베팅도 불가하기 때문에 제약이 많습니다.

 

5) 환금성이 떨어짐

펀드를 판다고 환매 신청하면 오래 걸립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현금화 4일~, 해외펀드는 10일 이상~ 걸립니다.

바로 현금화하여 인출이 안 되기 때문에 급전이 필요할 경우 불편할 수 있습니다.

 

7. 유의 사항

- 위험 관리:

펀드는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지만, 시장 위험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위험 수용 능력을 고려하여 지속해서 관리해야 합니다.

 

- 과거 대한 신뢰 금지:

과거의 성과가 좋다고 해서 미래의 성과가 좋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펀드를 선택할 때 과거 성과만을 볼 게 아니라

현재의 시장 환경과 펀드의 전략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 장기 투자:

펀드는 장기적인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의 변동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적립식으로 장기투자를 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결론

펀드는 자산 운용사의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고

자신의 목표에 맞는 펀드를 전략을 보고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리스크와 수수료, 보수 등의 요소를 고려해야 하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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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투자 추천 글이 아닙니다.

작성자의 투자 공부 내용을 정리해 놓은 것이며

투자에 대한 선택은 결정하는 본인 자신에게 있으니 신중한 선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