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시작하고 증권 계좌를 개설하려고 하니 국내에는 참 많은 증권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을 우선하여 비교해야 할지 막막해지곤 합니다.
오늘은 계좌를 개설하기 전에 은행 계좌와 증권계좌와의 차이도 알아보고
증권사들 각각 어떤 정보를 비교하여 선택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증권사란?
2. 📓 증권사와 은행 계좌 차이점
3. 📜 증권사 선택 시 비교 사항
4. ✏️ 결론
1. 증권사란?
기획재정부 장관의 허가를 받고 주식이나 채권 등의 *유가증권의 발행 및 유통을 하는 금융회사입니다.
*유가증권: 재산권 또는 재산적 이익을 받을 자격을 나타내는 증권을 의미
주식 또는 채권 등의 매매를 중개하거나, 투자자로부터 받은 돈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투자로 생긴 이익을 투자자에게 분배금으로 나눠주는 등의 다양한 업무를 합니다.
2. 증권사와 은행 계좌 차이점
1) 은행과 증권사의 계좌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은행에 예금을 넣으면 이자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자는 일종의 임대료로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빌려주면 그 돈을 잃을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이자를 받고 빌려주는 것이지요.
은행은 고객이 돈을 넣으면 그 돈을 다른 고객이나 기업 등에 빌려주고 이자를 받고
그 이자의 일부를 다시 고객에게 이자로 줍니다.
은행은 빌려준 기업이나 고객이 돈을 갚지 못할 경우
은행에 손실 책임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안정성을 띱니다.
그래서 은행은 우리가 직접적으로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통장은 간접적인 거래 통장입니다.
그에 반해 증권사의 계좌는 다릅니다.
증권사는 돈이 있어야 하는 기업 등에 직접 투자를 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 줍니다.
새로운 사업을 위해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하는 것을 돕고 투자자와 중개를 해주는 것이죠.
그래서 증권사는 증권을 중개하고 판매할 때, 기업과 투자자로부터 수수료를 받습니다,
2) 은행과 증권사 계좌의 장단점
간접투자인 은행과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증권계좌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은행은 빌려준 돈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책임이 은행에 있지만.
증권계좌의 경우는 그 리스크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만약, 투자한 기업이 부도가 난다면 돈을 돌려받을 수 없다는 거죠.
그런데도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경우는 투자 대비 수익률이
은행에 비해 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3. 증권사 선택 시 비교 사항
증권사를 선택할 때는 안정성과 양도소득세, 환율 우대 등을 비교하여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안정성의 3요소
① 자기자본
자기자본 계산법: 자기자본=기업의 총자본-차입자본금(부채)
자기자본은 기업의 재산을 뜻합니다.
신용평가사들은 자기자본의 질을 중요하게 본다고 합니다.
자기자본의 질이란 좋은 원천을 가진 것이고 즉, 유상증자나 현금성 이익을 말합니다.
자기자본의 질이 낮으면 외부 리스크에 취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주로 사업확장과 수익 증가를 위해 자기자본을 확장하지만, 중요한 것은 양보다 질입니다.
자기자본을 확인하면 기업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데
자기자본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② NCR(순자본 비율)
NCR 계산 방법: 순자본 비율=(*영업용 순자본-*총위험액)/*필요 유지 자기자본
* 영업용 순자본
증권사가 보유한 자산 중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
* 총위험액
증권사가 감수하고 있는 총 위험의 합이자 자산의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
(시장변화/운영 과정의 리스크/신용 문제 등)
* 필요 유지 자기자본
증권사가 인허가받기 위해 요구되는 최소한의 자기자본
(자본이 있어야 안전하게 증권사가 운영됨)
NCR이 높을수록 좋은 재무 건전성을 가집니다.
※우리나라 금융당국은 NCR이 최소 100% 이상 유지, 적정은 500% 이상을 권고한다.
③ 부채비율
부채비율 계산법: 부채비율=(총부채/자기자본) x100
수치가 낮을수록 외부 의존도가 낮고 채무 해결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은 재무적으로 건강하다고 평가하나 증권사는 다릅니다.
증권사는 *레버리지 비율이 중요합니다.
* 레버리지비율: 자기자본 대비 총자산의 비율
금융당국은 레버리지 비율 1100%를 넘으면 적기 시정 조치 대상으로 봅니다.
이것은 많은 부채로 투자했다는 뜻이므로 부실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국내의 증권사들은 자기자본 투자(PI)에도 적극적이다 보니 부채비율이
700%~1000%에 달하기도 합니다.
2) 양도소득세(소득세 계산 방법 2가지)
국내 주식과 달리 해외주식에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양도소득세는 해외 주식 매도 시에 수익이 나면 그 수익에 대하여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양도 소득세 계산 방법: 양도소득세={양도 차액-기본 공제 금액(250만원)}x22 %
▶ 선입선출법
가장 먼저 매입한 주식이 가장 먼저 매도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 주가 상승 시 선입선출 방식으로 매도하게 되면 매수한 주식의 가격이 낮아서
세금을 많이 낼 수도 있습니다. (장기투자자에 불리)
▶ 이동평균법
매입 시기와 관계없이 전체 평균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화면상의 매수 평균단가가 그대로 적용이 되기 떄문에 이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세금 관리가 편하다는 것입니다. (세금 예측이 쉬움-장기투자자에 유리)
3) 증권사별 거래수수료, 환율 우대 사항
기본적인 미국 주식의 수수료는 매수/매도 각각 거래 금액의 0.25%입니다.
하지만 각 증권사에서는 상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신규 계좌 개설자 또는
특정 거래조건을 만족하는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거래수수료 할인/환율 우대 등)
혜택을 받으면 초기 거래 비용을 낮출 수 있고 투자 초기에 효율적인 자산운용에 도움이 됩니다.
환율 우대가 높을수록 환전 부담이 줄어듦으로써 투자 수익률이 개선됩니다.
큰 금액이나 자주 거래하는 경우 누적 비용 절감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ex) 환율 우대 90%(환전 시 발생하는 수수료의 할인율)
※ 환전할 때 기존 환율에 일정액 수수료를 더해 금액을 책정하는데 환율 우대가 높을수록 이 수수료가 더 할인됨
4. 결론
오늘은 증권계좌 개설 전에 증권사 비교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예전에 개설할 때 다 비슷해보여서 결국 익숙한 이름으로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공부하면서 꼭 알아야하지만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배워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봅니다.
* 이 포스팅은 투자 추천 글이 아닙니다.
작성자의 투자 공부 내용을 정리해 놓은 것이며
투자에 대한 선택은 결정하는 본인 자신에게 있으니 신중한 선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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